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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쌍둥이 천체인 트리톤 – 젊은 지구의 증거 본문

젊은 지구의 증거

명왕성의 쌍둥이 천체인 트리톤 – 젊은 지구의 증거

Fingerofthomas 2017. 6. 6. 07:14

지난번 글을 통해 저는 창조과학측이 명왕성이 젊어 보이는 것을 젊은 지구의 증거로 내세우는 것을 비판하는 세속과학측의 기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는 창조과학측이 끼워 맞춘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하지만 성경을 토대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에 맞는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정확하게 적중했으며, 이는 가장 정석적인 과학적 방법이고 오히려 이를 비판하는 것이 부당함을 설명드렸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편집장님은 아래와 같이 창조 과학을 비판합니다.

창조과학이라는 이름의 유사과학을 믿는 이들은 이 발표가 나오자마자 ‘우주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자신의 주장에 은근슬쩍 연결시키는 게시물을 작성해 홈페이지에 올렸다. 어물쩍 묻어가기다. 그 창조적 민첩함과 과감함은 칭찬할 만하지만, 과학적인 대응은 전혀 아니다.1 

이런 비판이 정말 합당한 것일까요? 저는 창조과학측이 민첩하고 과감하다는 것에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과학적인 대응이 전혀 아니라는 것에는 더더욱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난번 글을 통해 저는 창조과학 진영이 명왕성 사진을 받아보기 전에 그 모습을 놀랍도록 정확하게 예측한 사례2 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창조과학측이 어떻게 그런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관념을 내려놓고 제가 드리는 설명을 양심적으로 이해하신다면 이 글을 읽고계신 대부분의 독자들은 적어도 명왕성과 해왕성에 대해서는 창조과학이 세속과학보다 훨씬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결론을 내고 있음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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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보이는 트리톤, 그리고 오랜 지구론자들의 해석

보이져 2호가 찍은 트리톤명왕성에게는 쌍둥이 천체가 있습니다. 그 천체의 이름은 트리톤, 해왕성의 위성입니다. 그 둘은 유사한 대기, 구성 성분, 지표면 위에 얼음, 크기 등 굉장히 비슷한 특징들을 갖고 있습니다.3  25년전 보이저 2호가 트리톤 근처에 비행하면서 사진을 찍어서 보냈고, 작년 명왕성의 사진을 보았을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과학자들은 깜짝 놀랐었습니다. 왜냐하면 수십억년 전에 만들어져 태양에서 아주 먼 아주 추운 곳에 있던 트리톤이 지질학적으로 아주 활발하다는 증거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내 평정을 되찾고 어떻게 수십억년 된 트리톤의 지질 활동이 아직도 남아있는 정도를 넘어서, 활발하여 커다란 면적이 최근에 재포장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장 커다란 이유를 해왕성에 의한 조석력(tidal force)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조석력이란 천체의 끌어 당기는 힘과 다른 천체의 가속도운동에 의한 힘과의 합성력이 작용하여 조석이나 조류운동을 일으키는 힘을 얘기하는데, 달에 의한 조석력 때문에 지구에서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치이죠. 조석력에 대해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나오는 수많은 수십억년의 연대를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에 대해 세속과학자들은 조석력을 그 원인으로 제시합니다.)

트리톤을 통한 명왕성에 대한 젊은 지구론자들의 예측

하지만 창조 과학 진영의 해석은 달랐습니다. 조석력이 트리톤에 작용하긴 하지만, 조석력이 수십억년간 지질 에너지를 유지시켜 줄 만큼 강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성경에 따라 태양계가 형성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지질 활동이 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2014년 행성 과학자 폴 솅크가 보이져 2호의 근접비행 25주년을 기념하여 당시의 컬러 사진을 복원했을때, 창조과학회는 위성 ‘트리톤’이 젊은 연대에 대한 좋은 증거이며, 세속과학자들이 얘기하는 조석력이 활발한 지질활동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없음, 그리고 명왕성 역시 트리톤과 마찬가지로 지질학적으로 활발할 것임을 예측합니다.

창조 과학측은 다음과 같이 명왕성의 상태에 대해 예측합니다.

“우리가 명왕성에서 보게 될 것은 무엇인가? 지질학적으로 활발한 모습일까? 차갑고 크레이터들로 뒤덮여 있는 모습일까? 그래서 우리는 긴장감 넘치게 내년 여름을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트리톤은 명왕성이 지질학적으로 어떠한 모습일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다. 두 천체의 얼음 지각은 아마도 유사할 것이고, 내부 스트레스와 열에 의해서 유사한 방법으로 작동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명왕성에 화산들이 있다면, 그 화산들은 ‘트리톤’에서 보고 있는 것과 유사하게 보일 것이다.”4

그와 반면한 세속 과학측은 어떻게 예측했을까요?

트리톤을 통한 명왕성에 대한 오랜 지구론자들의 예측

트리톤이 활발한 이유는 조석 가열 때문

나사는 트리톤이 명왕성의 프리뷰 역할을 할것이라 하면서도 명왕성에는 조석 가열이 있을수 없기 때문에 지질학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물론 명왕성은 트리톤과 마찬가지로 지질학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클릭하면 원문을 보실수 있습니다.)

같은 해인 2014년 기울어진 조석력에 의한 ‘트리톤’의 최근 지질 활동과 명왕성 지질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에서 젊어 보이는 트리톤의 겉모습에 대한 해석이 맞는지 명왕성이 확인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세속과학계의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에 따라 ‘트리톤’의 활발한 지질 활동은 조석력에 의한 것이며, 명왕성에게는 조석력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트리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며 트리톤이 보여준 적은 수의 크레이터와 커다란 지역의 재포장을 예상하지 않는다 (we do not expect to see the lightly-cratered, heavily resurfaced terrains characteristic of Triton)고 예측5 합니다.

NASA의 예측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위에 언급한 행성 과학자 폴 솅크 박사는 트리톤의 지질이 1,000만년도 되지 않았을 수 있고 오늘날 까지도 왜 이런 활발함이 남아 있는지 미스테리6 라고 말하면서도 명왕성은 다른 환경 특히 조석 가열을 기대할 수 없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측7 합니다.

트리톤의 활발한 지질활동은 조석력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누구의 예측이 맞았습니까? 창조과학의 예측이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명왕성 뿐 아니라, ‘트리톤’의 젊어 보이는 지표면 역시 조석력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창조과학이 명왕성에 대한 사진을 보고 은근 슬쩍 또 민첩하고 과감하게 자신의 증거로 위장을 한 것인가요?  아니요. 창조과학은 그들의 가정이 정확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무려 25년을 기다렸고, 여러 차례 명왕성이 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그 예측을  정확하게 적중시켰습니다.

진정한 과학은 결론을 먼저 내어놓고 증거를 짜맞추지 않습니다. 진정한 과학은 관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8 그렇게 하지 못하고, 지구가 또 태양계가 46억년 되었다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어떻게든 관찰 결과를 짜맞추려다가 합리적으로 그것이 불가능하게 되자, 이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결론을 통해 예측에 성공한 다른 의견을 음해하고 깎아 내림으로써 기득권과 신뢰를 유지하려는 모습은 진짜 진리를 찾으려는 입장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References

1. [광화문에서] 창조과학이라는 유사과학, 동아 사이언스 2015.09.08

2. Will Pluto Surprise Scientists?, Creation Evolution Headlines, 2015.07.09

3. Triton : The Twin of Pluto? , NASA

4.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은 젊은 나이를 가리킨다.  2014.08.25

5. Powering Triton’s recent geological activity by obliquity tides: Implications for Pluto geology, Icarus, 2014.02.11

6. NASA Unveils Best Map ever of Neptune’s Moon Triton, NASA, 2014.08.22

7. Voyager Map details Neptune’s Strange moon Triton, NASA, 2014.08.21

8. 창조 과학, 성경은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한가, 카이스트 신문,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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