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살아계신 객관적인 증거들
명왕성 : 아직도 뜨거운 삶은지 46년 된 감자? – 젊은 지구의 증거 본문
2015년 9월 동아 일보는 재밋는 기사를 하나 냅니다. 제목은 ‘창조과학이라는 유사과학’..
편집장님은 이 기사에서 창조과학을 사이비과학, 비문명적이라며 실랄하게 비판합니다. 그분은 왜 이런 비판을 하게 되었을까요?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명왕성
이 때는 한창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을 지나가며 찍고 송출한 명왕성 사진이 많은 분들에게 공개가 되던 때 입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명왕성’의 모습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놀랍다, 우리가 예상치못한 모습이 발견되어 흥미롭다’ 라고 얘기하면서도, 사실은 예상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명왕성 사진에 굉장히 당황해하고 있었습니다.
‘명왕성’이 과학자들의 예측과 가장 크게 벗어난 특징은 명왕성 표면이 아직 활동적이라는 것에 있었습니다. ‘명왕성’의 공전 궤도 근처에는 카이퍼 벨트라는 얼음 덩어리 천체들이 있으며, 제가 지난번 글에서 언급드렸듯이 태양계가 46억년 되었다고 믿는 과학자들은 혜성이 카이퍼 벨트에서 계속 공급이 되어 왔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림에서 보시듯 명왕성은 충돌 분화구로 가득한 곰보였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굉장히 작은 천체이기에 46억년 동안 열이 다 식어서 지질 활동이 멈춘 죽은 천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명왕성의 실제 모습을 관찰해보니 깨끗한 거대한 얼음 평원이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굉장히 최근 지표면에 재포장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되겠죠. 이에 대해 한 매체는 몸은 늙었으나 피부는 젊다! 1라는 표현으로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뉴호라이즌호 연구 책임자 앨런 스턴도 ”만약 한 화가가 근접비행 전에 명왕성을 이렇게 그렸다면, 나는 아마도 과장됐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명왕성에 있었다.”2 라고 말하며, “아무도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 (No one predicted it)”2 라고 덧붙입니다.
명왕성을 젊은 지구의 증거라고 하는 것이 불편했던 진화론자들
당연히 창조 과학 측에서는 이것을 젊은 지구에 대한 증거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많은 글을 씁니다. 그리고 윤 편집장님은 그것이 불편하셨는지, 이렇게 비판하십니다.
7월 중순, 미국 항공우주국이 보낸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과 그 위성을 근접 비행했다. 사진 등 관측 자료를 지구로 보내왔는데, 거기에는 명왕성 표면이 젊다(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다)’는 관측 결과가 포함돼 있었다. 창조과학이라는 이름의 유사과학을 믿는 이들은 이 발표가 나오자마자 ‘우주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자신의 주장에 은근슬쩍 연결시키는 게시물을 작성해 홈페이지에 올렸다. 어물쩍 묻어가기다. 그 창조적 민첩함과 과감함은 칭찬할 만하지만, 과학적인 대응은 전혀 아니다.3
저는 오늘 명왕성을 통해 젊은 지구의 증거를 제시하기 전에 도대체 무엇이 과학적인 대응인지에 대해 말씀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카이스트측에서 창조 과학을 비판하는 또 하나의 기사가 있는데, 그 비판을 종합하면, 창조 과학은 실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지 않아 과학이 아니며, 결론을 미리 정해 놓은 후 이것에 맞추기 위해 과학적 증거를 주관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실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그 실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4 입니다.
창조론도 진화론도 과학이 아닙니다
위의 글에 대해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이미 여러 글을 통해서 창조 과학이 진정한 의미에 과학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이란 것은 어떠한 결론을 열어놔야 하는데, 창조 과학은 어떠한 실험이나 연구나 관찰이 있기도 전에 성경이 진리다라는 것을 가정하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우리가 믿는 결론을 입증하려 하기 때문에 창조 과학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과학이라고 여기는 세속 과학은 어떤가요? 스스로 얘기하는 과학에 대한 기준에 부합하나요?
인간이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 탐구할 때 과학자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어떠한 연구가 진행되기 전에 가설을 세우고 가설에 맞는 예측을 합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연구와 실험과 관찰을 통해 자신의 예측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수정을 하거나 폐기를 합니다. 과학자들이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예측과 그 예측과 부합하는 실험 결과입니다.
명왕성에 대한 오랜 지구론자들의 예측
명왕성의 경우 어땠는지 보시죠.
46억년을 믿는 세속 학자들은 너무도 당연하게 명왕성에 지질 활동은 오래 전에 멈췄으며 카이퍼 벨트에서 46억년간 쏟아져 온 혜성이나 소행성들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충돌 분화구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 예측은 어떻게 되었죠?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완전히 빗나간 정도가 아니라, 그 사실을 관찰하고도 그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이론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명왕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면, 플로리다 대학교에 최근 기사에 제목이 “첫번째는 명왕성 그리고 이제는 이것이다 : 첫번째 쌍-쌍성(Binary-Binary)이 태양계 형성에 의문을 던지다” 5 입니다. 즉 명왕성에 대한 관찰이 사실은 태양계의 형성 이론 전체에 영향을 줄 만큼 충격적이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명왕성에 대한 젊은 지구론자들의 예측
반대로 명왕성에 대해 창조 과학측에서는 어떤 가설을 세웠으며 어떤 예측을 했을까요? 창조 과학의 가설은 항상 거의 비슷합니다.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태양계를 만드셨으며, 태양계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고 명왕성 사진 자료를 받기 며칠전인 2015년 7월 9일에 이 가설에 대해 다음 네가지의 예측6 을 했습니다.
첫번째로 명왕성은 지질학적으로 활발하여, 얼음 화산이나 간헐천이 있고, 지표면이 재포장의 증거들이 발견될 것이며,
두번째로 수십억년 동안 지속될 수 없었을 정도의 속도로 대기가 빠르게 탈출되고 있었을 것이며
세번째로 위성들이 충돌로 만들어졌다는 개념에 도전할 것이며
네번째로 물이 발견된다면 언론에서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을 떠들어 댈 것이다.
이 중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예측인 네번째 예측을 제외하고 첫번째 세개의 예측이 정확하게 들어 맞았습니다.
여기서 저는 두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창조과학측은 편집장님의 주장대로 나온 결과에 창조 과학측의 의견을 끼워 맞춘게 아닙니다. 과학적인 방법대로 가설을 세우고 가설에 대한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입증된 것 입니다. 두번째로 세속 과학측은 카이스트에서 비판한 기준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원칙을 스스로 어기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명왕성에 대해서 세속 과학측이 창조 과학을 비난할 여지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과학은 창조주를 포함한 초자연의 개입을 가정할 수 없다.”
암묵적으로 현대 과학이 초자연을 가정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것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과학이 왜 초자연을 가정해선 안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적합한 답을 내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카이스트의 기사에서 과학이 어때야 하는가에 대해 제시한 원칙, 결론을 미리 정해 놓은 후 이것에 맞추기 위해 과학적 증거를 주관적으로 선택하고 있다에 해당하는 오류입니다. 즉 과학자들은 이 세상에 창조주가 없으며 창조주가 세상의 형성에 개입할 수 없다라는 결론을 미리 정해 놓은 후 이것에 맞추기 위해 과학적 증거를 주관적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 입니다. 스스로 창조론자들이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일을 그 반대편에서 동일하게 하는 것이죠.
창조주를 가정하지 않는 진화론자들의 억지들
그리고 저는 과학자들이 창조주를 가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이 가정하고 연구하는 황당한 가설과 결론들을 조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명한 진화론자 Eugene Koonin은 한 논문을 통해 RNA 월드 가설로 생명체가 창조주없이 발생할 확률에 대해 계산합니다. 그 확률은 너무 작아서 하나의 우주 혹은 유한한 우주에서 발생할 수 없는데, 무한한 다중 우주가 있다면 아무리 작은 우연도 일어날 수 있기에 생명의 발생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연적이다.7 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짧게 코멘트 하면 무한한 다중 우주에서 생명체가 우연히 만들어 지는 것은 당연히 필연적입니다. 문제는 무한한 다중 우주에서는 태양계라는 곳에 지구가 있으며 그 곳에 핑토마라는 한국인이 과학동아 편집장님의 글을 토대로 명왕성과 창조 과학에 대해서 글을 쓰는 사건도 무한히 존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이라는 비선 실세에게 연설문을 고쳐달라고 하는 우주도 무한히 존재하구요. 결국 무한한 다중에서는 모든 일이 무한히 벌어집니다. 당연히 아무리 확률이 낮은 일도 무한히 벌어지며 생명의 발생도 필연적으로 일어납니다. 과학이란 잣대로 이는 말이 안되는 것인데, 창조주를 배제하면 필연적으로 이런 것들이 과학 논문으로 등장할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살고 있는가?’ 공상 과학 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과학자들은 심각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세상이 너무 완벽하며 특히 세상이 수학적인 구조 아래 만들어져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속의 캐릭터라면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할수도 있다!8. 이것은 소설이 아니라 Scientific American이 심각하고 진지하게 실은 기사입니다.
한술 더 떠서, 지금 우리가 만지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실재가 아니라 우리는 단지 뇌에 불과한데, 그 뇌에서 생성되는 화학 반응을 현실로 착각할 뿐이다! 라는 것 역시 지금 과학계가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 입니다. 이를 볼츠만 두뇌 역설이라고 합니다. 빅뱅이 양자 요동에 의해서 시작되었다는 그들의 가설을 역으로 계산해 보면, 이렇게 완벽하고 크고 복잡한 우주가 나올 확률보다 ‘짠’하고 두뇌 하나가 나올 확률이 더 높다는 것 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과학자들이 매달려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믿지 못하실 것 입니다. 9 10 11
창조주가 없다는 결론에 관찰 증거들을 끼워 맞추려는 진화론자들
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거죠? 이 세상에 창조주가 없으며 세상의 형성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정해 놓고, 그 결론에 맞추기 위해… 과학적인 증거를 짜맞추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과학적인 증거가 단 하나도 없는데도 그 결론이 맞으려면 어떤 일이 있어야 한다고 소설을 쓰고 논문을 내면서, 하나님을 믿는 너희들은 사이비 과학이고 우리가 진짜 합리적이고 지적인 과학자야! 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입니다.
역사 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그들의 삶이 변하고 그들의 일생을 바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그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이 이 과학자들이 믿는 것보다 정말 믿기 힘든가요?
하나님의 말씀이 이 사람들의 주장에 비해 논리적이지 못한가요?
세속 과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의 비판이 과연 합리적인가요?
그들이 제시하는 과학의 기준에는 창조 과학도 부합하지 않지만, 그들 스스로 역시 부합하지 않으며, 만약 둘 중에 누가 더 과학에 가까운지를 얘기한다면 단언컨데 창조론이 훨씬 더 과학에 가깝습니다.
삶은지 46년 된 감자는 아직도 뜨거울 수 있을까?
다시 명왕성 얘기를 좀 더 해볼까합니다. 여러분은 삶아서 실온에 놔둔지 46년 된 감자가 여전히 뜨거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아마 과학을 전혀 배우지 않은 문외한도 그런 일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것 입니다. 마찬가지의 이치입니다. 태양에서 아주 먼 곳, 아주 차가운 곳에 자리한 명왕성에는 46억년간 모든 열이 다 식고 지질 활동은 수십억년 전에 멈췄어야 합니다.
명왕성은 과학자들 스스로 인정하듯이 그들에게 엄청난 충격이며 태양계의 형성 이론을 바꿔야 할 정도로 세속 과학의 모델들을 부정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도 명왕성에 지질 활동이 이렇게 활발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증명할 수 없는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우기지 않는다면요. 이에 대해 언론은 사실 관계를 왜곡하면서 그리고 자신의 주장에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더 정확한 예측을 바탕으로 더 우월하게 가설을 입증한 창조과학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과학 이론이 수천, 수만 과학자 사회의 ‘도끼눈’을 견디고 살아남았다고 주장하지만 결국은 누구의 주장이 더 반과학적인가요? 명왕성은 수천, 수만의 도끼눈들이 얼마나 안목이 없었으며 무지한 사람들이 었는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진 카이스트 학우가 이야기한 그 원칙, 실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그 원칙을 지키면 지금 세속 과학이 이야기하는 태양계 형성 이론 및 46억년에 대한 연대는 전혀 말이되지 않는 주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References
1. 명왕성서 빙하 발견… 몸은 늙었으나 피부는 젊다, 한국 일보, 2015.07.26
2. New Pluto Images from NASA’s New Horizons : It’s complicated, NASA, 2015.09.11
3. [광화문에서/윤신영] 창조과학이라는 유사과학, 동아 일보, 2015.09.08
4. 창조과학, 성경은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한가, 카이스트 신문, 2013.02.19
5. First Pluto, now this: Discovery of first binary-binary calls solar system formation into question , University of Florida, 2016.10.19
6. Will Pluto Surprise Scientists? Creation Evolution Headlines, 2015.07.09
7. The cosmological model of eternal inflation and the transition from chance to biological evolution in the history of life, 2007.05.31
8. Are we living in a computer simulation?, Scientific American, 2016.04.07
9. Quantum twist could kill of the multiverse, Newscientist, 2014.05.14
10.Big Brain theory: Have cosmologists lost theirs? The New York Times, 2008.01.15
11.Measure Problem for eternal and non-eternal inflation, Journal of Cosmology,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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