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살아계신 객관적인 증거들
생명의 자연 발생이 증거하는 하나님 본문
만약 아무것도 없는 완전한 무(無)에서 무언가가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 무언가가 폭발하여 10(-10^123)의 확률을 뚫고 질서정연한 우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 우주에서 우연히 만들어 진 물리 법칙과 물리 상수가 아주 조금이라도 바뀌었다면 생명이 발생할 수 없는 우주가 되었겠지만, 또 다시 엄청난 우연을 통과하여 생명의 발생이 가능한 우주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데 그 우주의 구조가 인간이 계속해서 발견해 내는 수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세워져 있으며, 우리가 사는 지구도 엄청난 확률을 뚫고 생명체 특히 인간과 같은 고등 생물이 살아가기 적합하게 지어 졌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까? 이제는 창조주를 가정하지 않아도 이 세상을 자연적으로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무신론자들은 또 다른 문제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지구의 형성과 함께 발생한 생명과 생명의 자연 발생에 필요한 시간
최근 화석을 통해 지구의 최초 생명이 기존에 알려 져 있던 39억년 전이 아니라 43억년 전에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1] 그리고 이제 과학자들은 지구에 생명이 즉각적으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론하기 시작합니다.[2]
기사에선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직도 생명의 자연적 발생에 대한 설득력 있는 과학 이론도 정립하지 못한 과학계에서는 이런 연구 결과가 굉장히 당혹스러울 것 입니다. 극도로 낮은 확률에 의존하는 그들의 가설들은 지구가 생겨난 후 생명 발생의 시간이 짧으면 짧을 수록 설득력을 잃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어떻게 생명이 스스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생겨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이들은 생명체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대중들을 미혹합니다.
2017년 2월, NASA에서는 지구에서 39광년 떨어진 곳에서 지구형 행성 7개가 발견 되었다고 발표 합니다. 그런데 지구형 행성에 대한 논문 심사에 참여했던 이그나스 스넬렌 교수는 이 행성들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렇게 주장 합니다.
‘한가지는 확실하다! 작은 왜성이 트라피스트-1이 수소를 소모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수명이 10조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정도면 생명이 진화하기에 충분히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3]
물론 길어야 100년 정도를 사는 인간에게 그리고 우주가 기껏해야 138억년 정도 되었다고 믿는 인간들에게, 10조년은 상상하기 힘들만큼 긴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10조년이 생명이 발생하기에 충분히 긴 시간인지는 완전히 다른 문제 입니다. 스넬렌 교수는 또 생명이 자연적으로 스스로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10조년이 생명이 발생하기에 충분히 긴 시간이라는 어떠한 과학적인 증거를 갖고 있습니까?
이번 챕터는 과학적으로 그리고 상식적으로 우리는 생명이 자연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주장인지, 저명한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어떤 주장을 펼치며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를 통해서 이 세상에 생명의 창조주가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생명의 자연 발생에 대한 연구의 역사
생명체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던 특히 겨우 DNA의 존재를 인지하기 시작했던 1950년대 스탠리 밀러는 유리관에 당시 초기 지구의 대기 구성 환경이라고 여겼던, 메탄, 암모니아, 수소, 수증기를 넣어 전기 충격을 가하고 그 안에서 아미노산 이 생성됨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바로 생명이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잘못된 결론으로 사람들에게 알려 집니다.
이 잘못된 연구 결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창조주의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고 교회를 떠났으며 무신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생명이 스스로 발생할 수 있다면 굳이 하나님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하지만 이후 1960년대 초기 지구의 환경에 대한 지식이 발전하고 초기 지구의 환경은 밀러의 실험과 같을 수 없다는 것이 밝혀 지자 밀러는 다시 한번 시험관 안에 가상의 초기 지구의 환경을 만들어 놓고 전기 충격을 가합니다. 하지만 이전 실험에서 발생했던 아미노산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밀러의 실험이 성공하여 아미노산이 자연적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생명이 스스로 생겨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특정한 상황에서 흙이 스스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아파트가 스스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얘기로 결론 지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지적 설계론자 조나단 웰스는 이렇게 표현 합니다.
‘여러분이 실제 살아 있는 세포 하나를 유기체가 살기 가장 적합한 액체가 들어 있는 시험관에 넣고 살균된 바늘로 찌릅니다. 그러면 이 작은 시험관에는 유기체에 필요한 모든 분자가 다 존재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유기체는 다시 생성되지 않습니다.’[4]
상식적인 주장 아닌가요? 여러분이 스마트 폰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부속을 하나의 통에 넣고 흔든다고 그것이 스마트 폰이 되지 않을 것을 아십니다. 생명이 자연적으로 발생 할 확률은 차라리 스마트 폰이 흔들어서 만들어 질 가능성을 아주 높게 보이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생명을 구성하는 20가지 종류의 아미노산이 모두 있다고 가정 했을 때, 이 아미노산이 합쳐 져서 실제 생명체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아미노산이 기능을 가진 단백질이 될 확률은?
우선 생명체가 되기 위해서는 기능을 가진 단백질들이 필요 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단백질 하나가 우연히 만들어 질 확률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생물학을 공부하셨다면 단백질 형성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이 20가지가 있다는 것을 배우셨을 겁니다. 아미노산은 DNA 염기쌍 세 개가 모여서 만들어 지는데, 그 염기쌍의 서열에 따라서 아미노산의 종류가 결정 되고, 아미노산의 서열과 길이에 따라서 단백질의 종류가 결정 됩니다.
작은 단백질의 경우에 아미노산의 길이가 100개가 안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 수 만개의 아미노산이 연결 된 단백질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단백질 하나 당 평균적으로 3~400개의 아미노산이 연결 되어 있다고 추측합니다.
문제는 아미노산이 아무렇게나 연결 되어 있다고 다 기능을 가진 단백질이 되는 게 아니란 것 입니다. 분자 생물학자인 더글라스 엑스는 아미노산 150개 길이의 단백질이 기능을 가질 확률이 대략 10-77 이라는 결과를 논문으로 냈는데,[5] 이는 극히 일부의 아미노산 서열에만 기능이 있음을 의미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단백질의 형성에는 두 가지 다른 조건들도 있는데, 첫 번째는 각 아미노산이 펲타이드 본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L 형과 D형 아미노산 중에서 L형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두 조건 모두 약 50%의 확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각 대략 0.5-150 의 확률 즉 10-45 정도의 확률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아미노산 중 D형 아미노산이 하나라도 섞여 있거나 아미노산 사이에 비펲타이드 본드가 하나라도 섞여 있다면 그 아미노산의 조합은 단백질이 되지 않고 붕괴해 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무작위로 연결된 아미노산의 조합이 단백질이 될 확률은 10-77 + 10-45 + 10-45 = 10-167 이 됩니다.
이 확률은 그 동안 진화론자들이 계산했던 단백질 형성 확률과 일관성을 갖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과학자 칼 세이건은 아미노산 100개 길이의 단백질 형성 확률을 10-130 으로[6] 계산했고, 허버트 요키는 10-125으로 [7], 그리고 제랄드 슈뢰더 역시 아미노산 130개 길이의 단백질 형성 확률을 10-170 으로[8] 계산했습니다.
제가 처음 소개해 드렸던 이그나스 스넬렌 교수님이 했던 주장 기억나십니까? 10조년이면 생명체가 진화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했던 주장 말입니다.
저희가 계산한 바에 따르면 10조년은 생명체의 진화는커녕 단백질 하나도 우연히 만들어 지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생명의 발생 확률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도 생명체의 발생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백질이 생명체가 되기 위해서는?
2016년 크레이그 벤터의 연구팀은 가장 단순한 세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 합니다.[9] 이들은 2010년에 Syn 1.0이란 이름의 합성 세포를 만들었는데,[10] 이 세포는 기존의 염기 서열을 복제한 것 이었습니다. 이 연구팀은 가장 단순한 세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471개의 유전자로 구성 된 염기쌍 48만개의 세포를 설계했지만 세포는 생존하지 못했고, 더 많은 유전자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결국 이 연구팀은 473개의 유전자, 염기쌍 53만개로 구성 된 가장 단순한 세포 Syn 3.0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연구팀은 Syn 1.0에서 세포의 생존에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되는 유전자들을 하나 하나 제외 시키는 방법으로 생명체에 필수적인 유전자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이 연구를 시작할 때 이들은 256개의 유전자만 있으면 세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11]
하지만 수십 년간의 연구 끝에 이들은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473개의 유전자를 찾아 내었고 그들의 예측에 비해 약 2배 정도 더 많은 유전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재밋는 사실은 유전자 중에 150개는 없으면 분명히 생존이 불가능하지만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는 것 입니다.
어째튼 연구팀이 만들어 낸 세포에 실제로 단백질이 몇 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건을 최대한 쉽게 만들기 위해 유전자 하나 당 한 개의 단백질이 있다고 가정하고, 또 유전자 하나에 아미노산이 평균 374개가 있지만 아미노산 150개 길이의 단백질에 대한 확률을 적용시켜 보면, 단백질 473개의 생명체가 우연히 발생할 확률은 10-(167 x 473) = 10-78,991 입니다.
물론 이는 어떤 단백질이 어떤 순서로 구성되는지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은 무척 비현실적인 가정을 포함한 보수적인 계산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확률은 우주의 역사 내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수준임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이 연구팀의 수장인 크레이그 벤터는 “우리는 가장 단순한 생명체라도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발견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라고 말 합니다.
무신론자들이 이야기하는 생명의 발생
그래서 과학자들은 생명의 자연 발생을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리처드 도킨스는 Expelled 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었냐는 벤 스타인의 질문에 자신은 알지 못하며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즉 이들은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설명하지 못하면서, 또 자연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극도로 낮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절대로 하나님은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창조주가 될 수 없는지에 대한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미래에 과학이 자신들이 믿는 바를 입증해 줄 것이라는 신앙만 갖고 있을 뿐 입니다.
실제로 모든 자연주의적인 생명 발생에 대한 가설들 특히 많은 과학자들이 희망을 걸고 있는 RNA 월드 가설 안의 설명들은 과학적인 결론이 나지 못하고 막혀 있습니다.[12]
그럼에도 생명의 발생에 대한 극도로 희박한 확률에 대해 잘 모른다는 답 대신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저명한 진화론자 유진 쿠닌은 2007년 아주 독특한 논문을 씁니다. 이 논문에서 그는 500개의 뉴클리오타이드로 구성 된 RNA 복제 효소 하나가 우연히 만들어 질 확률은 10-1,018 이며, 이렇게 낮은 확률의 사건이 우주의 역사 내에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 합니다.
그런데 쿠닌은 갑자기 영원한 급팽창을 통한 무한한 다중 우주가 있다면 아무리 낮은 확률의 사건이라도 필연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생명이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13]
그의 주장은 맞습니다. 무한한 다중 우주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아무리 낮은 확률의 사건도 필연적으로 발생해야 합니다. 이미 설명 드렸듯이 우리가 볼츠만 두뇌가 될 수도 있고 이 세상이 실재가 아닌 컴퓨터 속의 시뮬레이션 일 수도 있습니다.
다중 우주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무한한 시도를 통한 우연으로 격하시키려는 무신론자들의 처절한 노력일 뿐입니다.
만약 다중 우주가 사실이어서 역사 동안 10-80,000 확률의 사건, 10-(10^123) 확률의 사건들이 끊임없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우리가 사는 동안 왜 10-50 확률의 사건도 관찰을 할 수 없을까요? 무한한 다중 우주에서는 어떤 일도 필연적으로 일어나야 하는데 말이죠.
또 이렇게 낮은 확률의 사건들이 실제로 줄지어 일어난 것이라면 이 보다 훨씬 더 낮은 확률의 과학적 예측이 맞았다는 것은 우연일 가능성이 없나요? 왜 자신들의 예측은 과학이고 그 보다 비할 바 없이 낮은 확률은 우연을 넘어선 필연이 된다는 것인가요?
이런 이중 잣대와 근거도 없는 주장을 일반 학부생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최고의 진화론자가 한다는 사실은 이들이 얼마나 절박하며 이들의 논리가 얼마나 조악한지를 명백하게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류의 주장은 너무도 무책임한 프로파간다 입니다.
성경에 항복할 바에는 어리석은 자가 되겠습니다
저는 이들이 자신들의 논리가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50인에 선정된 제임스 투어는 베리타스 포럼에서 이렇게 얘기 합니다.
‘… 저는 분자를 만드는 것에 대해 엄청난 지식이 있는데도 진화론을 이해하지 못하겠는데, 제가 특이하다고 말합니다. 과학의 뒷 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미국 학회 회원들 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 앉아 있을 때, 대중들 앞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있을 때, 진화론을 이해하는지 물어 보면 저와 함께 있는 인조 화학자들은 항상 이해하지 못한다고 대답합니다…… 또 학부에 불려 갔을 때 그들에게 어떻게 세포막 없이 DNA가 존재하며 DNA 없이 세포막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물어 보면 그들은 모른다고 답합니다.’[14]
진화론자들은 겉으로는 진화론이 당연한 진리인 것처럼 얘기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을 믿고 싶지 않아서 진화론을 신앙할 뿐이지 자신들의 이론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진화론자 마이클 루스도 제임스 투어의 말에 동의 합니다. 그는 퍼즈 라나 박사와의 토론회에서
‘저는 생명의 근원이 말도 안되게 어려운 문제라는 퍼즈 라나 박사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저는 어느 누구도 이를 부정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날의 과학자들이 완전한 해답 심지어 적절한 해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라나 박사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저는 이 업계에 소위 ‘양아치 (Cowboys)’들이 많이 있다는 라나 박사의 의견에도 동의 합니다. 스티븐 제이 굴드가 자주 언급했던 “그럴 수도 있지 않아?” 식의 추측들이 난무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식은 죽 먹기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10년 15년 20년이 흐르면서 어느 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이 분명해 졌죠. 훨씬 더 어렵고…… 지금 아무도 이것을 부정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입니다. 항복하고, 성경적인 관점을 갖고…… 저는 항상 말합니다. 성경적인 관점을 갖겠다면 제가 말릴 수 없어요. 하지만 여러분은 과학을 하는 게 아닙니다……’ [15]
진화론이 아닌 진리를 찾고 싶다면
저는 마이클 루스의 발언에서 진화론자들의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진리를 찾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항복하고 싶지 않은 것 입니다.
과학자들은 생명체를 연구하며 세포 하나도 우연히 만들어 진 것 같지 않고 설계가 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관찰을 부정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항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성경적인 관점을 갖는 것이 과학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자신의 반복되는 관찰과 연구와 실험과 정반대의 결론을 내리는 것 역시 과학이 아닙니다.
즉 다시 얘기하면 과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모순이 존재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오류는 과학은 반드시 자연적인 설명만을 해야 한다는 방법론적 자연주의로부터 시작 합니다.
모든 것을 자연적으로만 설명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거 할 수 있다면 우리가 관찰한 바를 그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무신론자들 특히 하나님을 적대하던 반기독교인 들이 생명의 복잡성과 확률적인 불가능함을 통해 유신론자가 되거나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가 프레드 호일 입니다. 우주에 시작이 있다는 빅뱅 이론도 마음에 안 들어 정적 우주론을 주장했던 대표적인 무신론자 프레드 호일은 동료인 위크라마싱과 함께 생명이 자연적으로 발생할 확률을 10-40,000 로 계산하고 유신론자가 됩니다. 그는
‘누군가가 이 문제를 과학계의 분노에 대한 두려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직접적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생물의 놀라운 질서가 지적 설계자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나는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 낼 수 없었다.’[16] 라고 말합니다.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한 많은 무신론자들의 우상이었던 20세기 최고의 무신론자 앤소니 플루도 2004년 자신이 유신론자가 되었음을 발표 합니다.
그는 1950년 ‘신학과 위증성’이라는 논문을 발표 했는데, 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많이 인용된 철학 논문이었습니다. 이 논문에서 앤소니 플루는 우주가 영원하며 항상 있어 왔고, 항상 존재할 것이다! 생명은 무작위적 화학 작용의 결과물이다! 하나님의 존재는 자기 모순적이며 악과 하나님은 공존할 수 없다![17] 라는 주요 논거를 내세웠는데, 그의 주장은 과학의 발전과 함께 하나 하나 부정되기 시작합니다.
그는 1976년 우리가 매일 느낄 수 있는 상식과 경험에 의해 이 세상의 숨겨 진 메커니즘이 과학의 발전과 함께 밝혀 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지만 결국 30년 만에 자신의 믿음을 거둬들이고 유신론자가 됩니다.
그는 ‘이는 지적인 존재의 작업이라고 여겨 지는 거대한 복잡성 때문입니다.’[18] 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 창조주가 존재하는지를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고 싶은가요? 인간의 합리적인 생각이 반드시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과학이 밝혀 줄 것이라는 신앙을 빼고, 창조주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관념을 빼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증거만을 놓고 객관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창조주가 없음을 믿는 것은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생각 입니다.
[1] 연합뉴스, 지구 생명체 시초 43억년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2017.03.02
[2] 경향 신문, 41억년 전에도 지구에 생명체 있었다, 2015.10.20
[3] MBN 뉴스, 지구형 행성, 태양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무더기 발견, 2017.02.23
[4] Illustra Media, The Case for Creator, 2006
[5] 더글라스 엑스, Estimating the Prevalence of Protein sequences adopting functional enzyme folds, JMB, 2004.06.18
[6] 칼 세이건, Communication with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1973
[7] 허버트 요키, Self-organization origin of life scenarios and information theory, 1981
[8] 제랄드 슈뢰더, The Science of God, 1997
[9] Clyde Hutchinson et al, Design and synthesis of a minimal bacterial genome, 2016.03.25
[10] Gibson D. G. et al, Creation of a bacterial cell controlled by a chemically synthesized genome, Science, 2010
[11] Live Science, Tiny Artificial life: Lab-Made bacterium sports smallest genome yet, 2016.03.24
[12] 퍼즈 라나 vs 마이클 루스, The Origin of Life 토론, 2013.05.16
[13] 유진 쿠닌, The Cosmological model of eternal inflation and the transition from chance to biological evolution in the history of life, Biology Direct, 2007.05.31
[14] 제임스 투어, Nanotech and Jesus Christ, 2012.11.14
[15]퍼즈 라나 vs 마이클 루스, The Origin of Life 토론, 2013.05.16
[16] 프레드 호일, Evolution from Space, Royal Institute에서의 강연 중, 1982.01.12
[17] 앤소니 플루, Theology and Falsification, 1964
[18] 앤소니 플루, 뉴욕 대학에서의 대담,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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