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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물론 과학도 부정하는 유신 진화론

Fingerofthomas 2017. 6. 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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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연대기 4번째 반박글 입니다.

지난번 글을 통해서 주인공 준이가 유신진화론에 대해 마음을 열게된 과학적 증거들 가운데 하나인 요세미티의 화강암 형성에 대한 과학적 반론을 드렸습니다. 요세미티가 적어도 100만년이 걸려야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은 실험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랜 지구를 가정하고 추론한 것이며, 실제로 이 지역의 화강암 형태나 구성 요소들을 봤을 때, 일반 과학자들 역시 형성은 단지 수천년~수만년 정도내에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함을 알려드렸습니다.

 유신진화론은 성경대신 과학을 따르자는 이론

유신진화론은 기본적으로 과학을 표방하는 이론입니다. 성경에 있지 않지만 인간이 연구하고 밝혀낸 과학이 진리라고 생각하기에 성경의 해석을 과학의 발견에 맞추어 바꿔야 한다는 것이 유신진화론의 핵심 사상입니다.

하지만 저는 유신 진화론자들이 성경은 물론 과학도 부정하는 이상한 현상을 발견합니다. 작가님이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창조론 연대기’는 유신 진화론이 왜 사실일 수 없는지, 그리고 유신 진화론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 이론이 말이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오히려 역설하고 있습니다.

창조론 연대기 15화에서 준이와 수영이는 다양한 창조론에 대해서 그리고 유신 진화론에 대해서 조사합니다. 그리고 유신 진화론내의 세 가지 큰 입장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과학을 부정하는 다양한 유신 진화론 - 창조론 연대기

진화론의 핵심은 방향성이 없는 무작위적인 변화 그리고 그 변화가 제대로 된 개체를 만들지 못했을 때 혹은 완벽한 개체가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을 때에 일어나는 자연 선택 입니다. 계획된 진화와 인도된 진화는 그 핵심을 부정하는 모델입니다. (클릭하시면 창조론 연대기 15화로 가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비목적론적 진화 즉 하나님께서 그냥 세상을 만드시고 어떤 목적도 방향도 설정하지 않으시고 놔두셨다는 입장

두번째 계획된 진화, 하나님께서 특정한 목적을 계획하시고 진화를 일으키셨다는 입장

마지막으로 인도된 진화, 하나님께서 진화를 일으키시는 과정에 개입을 하셨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인도된 진화를 설명할 때, 준이는 이상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그는 진화론에 대해서 특별한 공부를 한 일이 없었을 텐데도 진화의 과정을 ‘낮은 확률의 사건들’ 이라고 덧붙입니다.

저는 지난 수년간 진화론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해왔고, 준이가 하는 얘기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신 진화론자들도 창조론 연대기의 작가님도 준이가하는 얘기를 분명히 이해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이하 무크따)’라는 유신 진화론 책에는 이런 설명이 나옵니다.

“우연이라고 설명되는 현상이 설계를 배제한다고 생각하나? … 신이 우연한 사건을 이용하여 특정한 사람이 복권에 당첨되게 했다고 볼 수도 있거든, 즉 신이 그렇게 의도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 1 

유신 진화론은 주류 과학이 주장하는 철저한 자연주의가 불가능 하다고 말합니다

다시 얘기하면 유신 진화론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는 무신론 내에서의 다윈주의 진화론이 확률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논문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진화론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은 자연주의 즉 어떤 초자연적인 신의 개입도 방향성도 없다! 입니다.

그러므로 위에 세가지 유신 진화론의 입장 중 계획된 진화’와 ‘인도된 진화’는 과학을 부정하는 것 입니다.

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하버드의 동물학자 에른스트 마이어가 내린 진화론의 정의입니다.

“다윈주의는 모든 초자연적인 현상과 원인에 대한 부정이며,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 이론은 이 세상의 적응과 다양성을 물질적인 것만으로 설명한다. 이는 더 이상 하나님을 창조주나 설계자로써 필요로 하지 않는다. 2 

진화론은 과학적 타당성이나 관찰에 의해서 발생한 이론이 아니며,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진화론의 핵심은 무작위와 방향성 없는 변화 입니다. 즉 진화론에 계획과 인도를 포함시키는 순간 유신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의 가장 핵심을 부정하는 것 입니다.

얼마전 유신 진화론자인 모 교수님이 자신의 sns에 어느 창조과학 선교사님을 조롱하며 창조 과학자들은 논문을 내보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본인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는 발언입니다. 유신 진화론자들은 지금 현재 나와 있는 모든 진화론 관련 논문의 기본 가정을 부정하고 있으며, ‘계획과 인도’ 그리고 ‘정해진 방향성’을 가정한 진화론 논문은 한건도 없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지금도 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찰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을 만듬으로 모든 창조의 계획을 이루시고 안식하신 하나님께서 아직도 창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진화는 어디까지 진행되는 것일까요? 이런 질문에 대해 유신 진화론자들은 아무 답도 할 수 없습니다.

진화의 확률은 얼마나 낮은가?

그렇다면 도대체 진화의 확률이 얼만큼 낮은 것일까요?

많은 무신론자들이 존경하는 과학자 칼 세이건은 아미노산 100개 길이의 단백질이 우연히 만들어 질 확률을 10130 분의 1로 계산했습니다. 물론 이는 올바른 펲타이드 본드와 D형 아미노산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까지 계산에 넣은 것이기에 순수하게 어떤 아미노산 배열이 기능이 있는 단백질을 만들 확률은 1068분의 1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68분의 1이 얼마나 큰 숫자냐면, 과학자들이 추측하는 지구에 있는 모든 모래 알갱이의 수가 1020개 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이 관념적으로 “그러면 지구가 3개가 더 있으면 1060개가 되나요?” 라고 질문하실 수 있지만, 지구가 3개가 더 있으면 총 모래 알갱이의 수는 3×1020이 됩니다. 즉 모래 알갱이의 수를 1060을 만들고 싶으면 지구가 1040개가 더 있어야 하는 확률입니다.

동전 던지기로 설명을 드리면 동전을 던져서 100번 연속으로 앞면만 혹은 뒷면만 혹은 어떤 순서던 던지기 전에 정해 놓은 순서가 나오게 할 확률은 대략 7.8×1031 분의 1 입니다. 이 숫자가 얼마나 큰 숫자냐면, 100억명의 인구가 1초에 한번씩 던져서 24조년을 던져야 한번 확률적으로 100번 연속 맞는 서열을 나오게 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

그리고 1068분의 1은 기능이 있는 단백질이 형성이 될 확률이며, 그러므로 이론적으로는 수십억년의 역사 동안 이렇게 다양한 생물은 커녕 최초 생명이 새로운 타입의 단백질 하나도 찾아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입니다.

그렇다면 진화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옳지 않나요? 과학이 얘기하는 진화 이론의 핵심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왜 진화론 자체는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가 비슷하다는 주장

“인간과 침팬지가 매우 유사한 유전자를 갖는 다는 것은 인간과 침팬지가 과거에 같은 조상에서 진화해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3

침팬지와 인간의 유전 서열 차이

인간과 침팬지의 돌연변이의 차이는 98.6%일지 모르지만, 전체 차이를 계산하면 86.7%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인간과 침팬지의 염기 서열 갯수 차이는 8% 이상입니다. 이 많은 차이가 500만년 밖에 안되는 시간에 발생할 수 있을까요? (클릭하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가 98% 이상 동일하다는 거짓말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진화론자들 스스로 인정하는 오류로써, 우선 침팬지의 DNA가 인간보다 8%가 많기 때문에 인간이 갖고 있는 30억개의 염기 서열이 모두 똑같아도 인간과 침팬지의 DNA는 92% 이상 같을 수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그동안 진화론자들이 얘기해 온 98%가 같다는 주장은 돌연변이만을 계산한 것으로 인간의 염기서열 30억개 중 6천만개만 다르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인간과 침팬지 사이에 염기서열의 차이는 80% 정도 되며, 대략적인 갯수로 6억개 정도 됩니다.

유신 진화론자들은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의 화석이라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이름도 없고 누군지도 모릅니다. 그냥 DNA의 98%가 같다는 잘못된 정보를 통해 대략 500만년 전에 그런 공통 조상이 있었다고 추정할 뿐 입니다. 그렇다면 인간과 침팬지에게 각각  1년에 50개 가량의 돌연 변이가 생겨 6억개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진화론자들은 있을까요? 그리고 그 모든 돌연변이가 다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들이 있을까요? 아니요. 그런 과학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론 실제 인간과 침팬지의 DNA의 98%가 같다고 해도 이가 공통 조상을 갖고 있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쓰는 MS-Word 2013과 MS-Word 2010은 아마도 90% 이상 같은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하고 있을 것 입니다. 그것이 두 프로그램이 무작위적으로 프로그램 언어를 바꾸고 진화한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런 유사성은 공통된 프로그램 설계자의 존재를 나타낼 뿐 입니다. (보다 더 자세한 설명은 글의 맨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그렇다면 유신 진화론자들이 진화론을 지지할 근거는 더더욱 없습니다. 하지만 왜 이들은 진화론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화석 기록이 진화를 지지하는가?

단속 평형설 - 진화론

진화론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중간형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들은 화석 기록에서 종과 종간의 단절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는 유신 진화론이 주장하는 바를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클릭하시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크따’에는,

“최근에 진화 고리를 연결하는 화석들이 많이 확보되었고 연결 고리마다 비어있던 틈새들을 채우는 화석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4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지만 정작 어떤 화석이 발견되었냐고 물으면 저자는 답을 하지 못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자들 스스로도 그런 주장을 하지 않으며 화석을 진화론의 증거로 제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980년 당대 최고의 진화론자들 160명이 모인 시카고 컨퍼런스에서 그들은 전이 형태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하였으며, UCLA의 고생물학자 Everett Olsen은 화석 기록을 데이터의 근원으로 삼는 것에 부정적임을 토로하며 스스로 화석 기록에 대한 낙관에 빠졌었다고(cheered by such optimism about the fossil record) 고백합니다. 또 시카고 대학의 John Sepkoski 역시 화석 기록이 불완전하기 때문이라는 핑계에 질렸다고 얘기합니다. 5 

이외에도 화석 기록이 다윈주의 진화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너무나도 많으며, 제가 번역을 하다가 하다가 지칠 정도로 넘쳐납니다. 제가 번역한 수많은 발언들을 아래 링크로 따로 걸어 드리겠습니다.

진화론을 부정하는 유신 진화론자들

정리합니다. 유신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자들이 붙들고 있는 마지막 근거인 방향성 없는 무작위의 돌연변이에 의한 진화를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여기며 부정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그런가 하면 유신 진화론자들은 이미 진화론자들이 부정하는 각 유기체의 DNA 유사성 그리고 화석 기록을 진화론의 증거로 사용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유신 진화론자들은 진화론을 부정하면서도 진화가 일어났음을 사실로 여깁니다. 그리고 유신 진화에 대한 증거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일반 진화론자들도 사용하지 않는, 혹은 이미 부정당한 비과학적인 주장들입니다.

이는 진화론이 얼마나 불가능하며 허무맹랑한 이론인가를 나타냄과 동시에 유신 진화론이 왜 근거가 없으며 말이 안되는 이론인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은 물론 과학도 부정하는 유신 진화론… 그 주장이 사실일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의 설 자리가 성경에도 과학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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