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포스팅했던 패턴 오브 에비던스 시리즈를 (혹은 영화를 직접 보셨다면)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처음봤을때 출애굽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가 이렇게 많은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
물론 기독교인으로써 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제 관점이 편향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패턴 오브 에비던스라는 영화에서 제시된 증거들은 완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은 정치적 목적으로 꾸며서 쓴 신화에 불과하다고 격하시키지만 그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있어서는 안될 증거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고고학자들은 출애굽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 그들은 출애굽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들을 인정하지 않을까요? 패턴 오브 에비던스 시리즈를 마치며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나눠보고 싶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어떤 회사에서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제보를 받고 국세청에서 기습적으로 그 회사를 압수 수색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어떻게든 회사를 지키려는 경영진이 할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그들은 아마도 회사를 수색하는 사람들이 증거 자료를 찾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 입니다. 증거 자료가 없는 곳을 찾도록 하고 증거 자료가 있는 곳은 감추려고 하겠죠. 또 증거가 있는 장소를 찾더라도 그 증거물이 관련 자료가 아닌 것처럼 최대한 노력해서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도록 할 것 입니다.
사탄도 우리에게 마찬가지로 대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사실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하게 하고, 또 증거를 찾더라도 성경과 연결시키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실제로 사탄은 교묘하고 똑똑하게 성공적으로 이런 작업을 수행해왔으며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주류 고고학계는 수많은 증거를 찾아놓고도 이것을 절대 성경과 연결시키지 못하도록, 또는 연결시키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걸려 넘어진 단 하나의 장애물은 놀랍게도 성경에서 나왔습니다. 히브리 백성에게 라암셋 성을 짓게 했다는 성경 기록 하나를 통해 고고학자들은 출애굽이 있었다면 이집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라오 ‘람세스 2세’ 때 있었어야한다는 하나의 가능성만을 세워둡니다. 하지만 그들은 성경을 전부 본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그보다 400여년 전인 요셉이 이집트에서 총리로 있을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라암셋 지역에 머물게 했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두개 중의 하나 일 것 입니다. 람세스 2세와 관계없이 라암셋이라는 지역이 오래전부터 있었거나, 라암셋이라는 지명이 후대에 편집되었거나… 어떤 이유로던 출애굽이 반드시 람세스 2세 때 있어야 했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없어진다는 것 입니다.
인간들은 자신의 제한적인 지식을 절대적인 것으로 가정하고 성경이 믿을수 없는 책이라고 속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고고학자들은 출애굽의 증거를 람세스 2세 때에서만 찾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곳에는 증거가 없었습니다. 소위 전문가들은 이런 이유로 지난 수십년간 TV를 통해서, 책을 통해서, 신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믿을 수 없는 신화라고 사람들에게 거짓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패턴 오브 에비던스가 저에게 던졌던 가장 큰 파장은 그 증거들 자체에도 있었지만, 분명히 보이는 증거를 사실과 연결시키지 못하고 또 전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따로 따로 분석함으로써 이를 진리와 연결시키지 못하는 인간의 무지함이었습니다.
이집트 고고학의 가장 권위있는 학자는 맨프레드 입니다. 그는 “파라오에게 크게 환영을 받으며 가장 좋은 땅에 정착한 목동 출신의 셈족!”이라는 성경에 나오는 야곱과 그 가족들에 대한 완벽한 고고학적 발견을 해 놓고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원전 12세기 이후에야 이집트에 들어왔다는 잘못된 고정관념 하나 때문에, 그들을 야곱과 그의 가족들로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과학 역시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 똑같은 패턴의 오류가 진화론 및 역사 과학을 붙잡고 있습니다. 그들이 붙잡고 있는 오류는 바로 수십억년 입니다. 이 수십억년의 함정에 빠져서 스스로 반복해서 연구하고 발견했던 진짜 과학 즉 실험 과학을 부정하는 우를 범합니다.
이것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예는 공룡의 연부 조직 및 DNA의 발견입니다. 처음 매리 슈바이쳐 박사가 공룡의 화석에서 연부 조직을 발견했다고 발표 했을때 진화론자들은 그 동안의 실험들을 토대로 그럴리가 없다고 슈바이쳐 박사를 비난 했습니다. 연부 조직이 아니라 오염이나 생물막일 것이라고까지 주장했습니다. 그만큼 수천만년 동안 연부 조직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겼습니다. 급기야 다른 여러 화석에서도 동일한 연부 조직은 물론 DNA 조각까지 발견되었지만 그들은 그동안의 실험 결과는 무시해버린채 그 어떤 실험도 해보지 않았으며 (실험해볼 수도 없는) 공룡이 6,500만년 전에 멸종했다는 믿음을 선택합니다.
성경의 연대를 지지하는 혜성의 존재와 이에 대한 주류 과학자들의 반론
또 다른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젊은 지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증거 중의 하나는 혜성의 존재 여부입니다. 태양을 돌며 많은 질량을 잃어버리는 혜성의 수명은 창조론자들이나 진화론자들이나 동일하게 수만년 밖에 안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수십억년의 연대를 믿는 사람들은 혜성이 오래될 수 없기에 태양계가 오래되었을 수 없다는 과학적인 가능성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 존재를 관찰하지도 관찰할 수도 없는 우르트 구름을 상상해놓고 여기에서 혜성이 공급되리라고 주장합니다. 또 멀리 있는 우르트 구름에서 올 수 없는 단주기 혜성들에 대해서는 근처에서 발견된 카이퍼 벨트에서 혜성이 공급되었을 거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단 한개의 혜성도 그곳에서 오는 것을 관찰한 적이 없습니다.
즉 이들의 논리는 내가 카이퍼 벨트에서 혜성이 오는 것을 관찰했기 때문에 태양계가 수십억년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태양계가 수십억년 되었다고 가정하고 카이퍼 벨트에서 혜성이 와야한다고 주장하는 것 입니다. 그것이 과학적인가요? 아닙니다. 그리고 진짜 과학은 지금 돌아다니는 혜성들이 카이퍼 벨트에서 오지 않았다고 얘기합니다.
2004년 NASA에서 Wild 2라는 혜성의 샘플을 채취해서 지구에서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태양에서 아주 먼 차가운 카이퍼 벨트에서 만들어졌다던 혜성에서 900도 이상의 높은 열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회장석, 투휘석의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혜성이 카이퍼 벨트에서 만들어 지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 입니다.
위의 NBC 뉴스의 기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떻게 불에서 형성되는 물질들이 태양계 가장 바깥의 가장 추운 곳에서 만들어진 것일까?”
이 기사를 쓴 사람은 잘못된 관념에 빠져서 진짜 과학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온에서 형성되는 물질들이 혜성에 있다면, 혜성은 높은 온도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게 정상적인 논리가 아닙니까? 하지만 이들은 그런 정상적인 논리 대신 어떻게 추운 곳에서 고온에서 형성되는 물질들이 만들어졌는지를 질문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고고학자인 맨프레드 처럼 수십억년이라는 관념에 갇혀서 진리를 볼 수 없는 것 입니다.
잘못된 관념과 제한적인 지식이 부정하는 하나님의 말씀
수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과학적인 증거도 없으며 이성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은 수십억년의 연대를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수십억년의 연대를 받아들인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수십억년의 연대는 적어도 인간의 이성이 이 세상을 자연주의에 기반하여 설명해 낼 수 있는 최선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분명한 창조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기독교인들마저,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지식을 더 신뢰한다는 것 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패턴 오브 에비던스 시리즈를 통해서 출애굽과 여호수아의 정복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들을 보셨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주류 고고학계는 그 증거들을 출애굽과 연계시키지 않고 출애굽은 성경대로 일어난 적이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증거가 무엇이 되었던 간에 주류 고고학계의 의견에 동의하고 출애굽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저는 이 영화를 본 많은 분들께서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인정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질문을 더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증거들이 다 발견되기 전인 1950년대에 사람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주류 고고학계는 출애굽이 성경대로 일어난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은 넘치고 성경적 출애굽을 지지하는 증거는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출애굽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겠습니까? 그런 여러분의 생각이 2017년 더 많은 증거들을 통해서 내린 결론과 동일합니까? 과거를 보지 못하고 지식이 제한적인 인간이 아닌, 모든 것을 보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내린 결론과 동일합니까?
“기독교가 말하는 믿음이란 증거도 없이 무턱대고 믿는 장님의 신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탁월하고 확실한 증거위에 세워지는 신앙이 믿음 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탁월하고 확실한 증거란 무엇일까요? 거짓말을 못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입니다.” –Reuben.A.Torrey-
세상의 기원에 대한 인간의 지식은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이 동일한 영적 원리가 진화론과 수십억년의 연대를 믿는 과학자들과 그 과학자들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과학자들의 말을 진리로 여기지만 그들은 태양이 어떻게 생겼어야 했는지,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될 수 있었는지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수 미터 크기의 돌맹이가 수 킬로미터 크기의 미행성체로 자랄수 있었는지는 풀리지 않는 커다란 문제이다. 돌맹이들은 서로 붙지 않았을 것으로 예측되며, 천천히 회전하는 개스에 의해 수백번의 공전 내에 항성으로 빨려 들어갔어야 한다.” [^1]
“지난 수십년간 어떻게 항성이 형성되는지에 대해 말 그대로 수백가지의 가설이 제시되었지만, 현실적인 해결책과는 거리가 멀다.” [^2]
쉿! 태양계의 형성에 대한 모델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들은 더러운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해왕성과 명왕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커다란 두개의 개스 행성이 태양에서 이렇게 먼 곳에 형성 될 수 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태양의 원시 행성 디스크 바깥쪽을 너무도 천천히 공전하기에 느리게 중력 부착이 이루어지는 천체들이 지구의 14.5배 그리고 17.1배의 질량을 가지는 물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계의 나이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3]
위에 링크해드린 “나는 젊다고 외치는 태양계”라는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이제 태양계가 결코 46억년이 될 수 없으며 자연적으로 생길 수 없음을 보여주는 수많은 증거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주가 오래되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 사로 잡혀서 이 증거들을 제대로 해석할 수 없을 뿐입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에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제한적인 지식을 가진 인간의 주장을 믿으십니까? 아니면 이 모든 과정을 직접 보셨고 경륜하셨으며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오류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변합니까?
다행히도 진정한 과학의 발전은 점점 빅뱅을 위시한 진화론이 말이되지 않으며 이 세상이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단지 과학자들은 이 세상을 설계하고 창조한 하나님을 철저하게 배재시킨채 자연주의에 입각하여 세상을 설명하려고할 뿐입니다. 어느 정도로 그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으냐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주 먼 훗날에 있는 우리의 자손이 만들어 놓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아닌지의 여부를 논문 [^4] 으로 낼 정도입니다.
제한적인 인간의 지식이 아닌 전지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까지도 하나님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해석들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있습니다.
저는 패턴 오브 에비던스가 우리에게 이 세상에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커다란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애굽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증거가 넘쳐나지만 최고의 고고학자들이 잘못된 관념에 갇혀서 이 증거들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듯이, 하나님의 창조와 젊은 지구에 대한 증거들은 넘쳐나지만 최고의 과학자들은 잘못된 관념에 갇혀서 제대로 된 해석을 하고 있지 못한 것 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과학적 증거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혹은 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지식의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우주가 하나 밖에 없다면 여러분은 미세 조정자를 필요로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창조주를 원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다중 우주를 인정하는게 좋을겁니다. [^5]
저는 말세에 양과 염소가 갈리듯 하나님을 따르는 자와 그렇지 않은자가 뚜렷하게 드러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은 우리 삶의 모든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어린 양이 어디로 가던지 따라가야 할 것 입니다.
이들은 여자들과 더불어 자신을 더럽히지 않은 자들이니 그들은 처녀들이니라. 이들은 어린양께서 가시는 대로 따라가는 자들이며 사람들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하나님과 어린양께 첫 열매가 된 자들이더라. <요한계시록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