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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이집트의 총리였다는 고고학적 증거들 - 패턴 오브 에비던스 2 본문

고고학적 증거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였다는 고고학적 증거들 - 패턴 오브 에비던스 2

Fingerofthomas 2016. 12. 20. 11:33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였음을 입증하는 증거들

출애굽의 이야기는 요셉이 형들로부터 버림받고 팔려 이집트에 들어가고, 그가 노예에서 총리가 되는 이야기부터 시작이 됩니다. 성경의 많은 이야기가 그렇듯이 이 이야기도 현실성이 전혀 없는 믿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죽을 뻔한 요셉이 이집트에 노예로 팔리고, 거기서도 모함을 받아 감옥에 들어갔다가 죄수가 갑자기 총리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출애굽의 이야기를 신화의 한 부분으로 여기며 이를 우리에게 어디에서 어떤 상황에 쳐해 있던 요셉처럼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 정도의 교훈적인 이야기로 치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성경이 진리를 담고 있으며, 요셉의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이는 저의 믿음이지만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요셉이 총리가 되었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 정착하고 번성했다는 어떤 고고학적 증거들이 있을까요?

우선 패턴 오브 에비던스라는 영화의 뼈대가 되는 기본 증거들을 설명해 줄 한 고고학자를 소개합니다. 그의 이름은 David Rohl 입니다. 그는 그의 평생을 중동에서 상형 문자를 연구하는데 바쳤습니다. 그는 역사학자이자 이집트 학자로 하나님이 있는지 확신을 하지 못하는 불가지론자 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성경에 나오는 요셉과 야곱 그리고 출애굽에 대한 분명한 고고학적 증거가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데이빗 롤 - 출애굽


그는 성경뿐만이 아닌 고고학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펼치며, 많은 고고학자들이 출애굽의 고고학적 증거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잘못된 시대에서 증거를 찾으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아바리스에 초기 이스라엘인들이 정착했다는 고고학적 증거

그는 성경에 나오는 고센 땅이 현재 고고학자들이 부르는 아바리스라는 곳이라고 믿으며, 초기 이스라엘인들이 이곳에 정착했다는 풍부한 증거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정착지 라암셋과 아바리스

그림에서 보시듯 라암셋 성이 신왕국 시대에 있었던 도시였다면, 아바리스는 그 아래 지층 즉 수백년 이전의 중왕국 시대 지층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라암셋 성이 발견되는 지층에서는 서아시아인들의 증거가 전혀 발견되지 않지만, 그 아래의 아바리스의 지층에서는 서아시아인들의 증거가 풍부하게 발견됩니다.

다만 대다수의 고고학자들이 출애굽을 출애굽기에 나오는 라암셋 성이 지어졌던 때와 같은 시대로 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바리스에서 발견되는 서아시아인들의 증거들을 이스라엘의 것으로 인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관념안에서 다른 가나안 지역의 셈족이나 베두인들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이빗 롤에 따르면 이들이 이스라엘인들이라는 증거들은 너무 확실합니다.

요셉이 살던 집 - 출애굽

그는 특히 하나의 특별한 집터에 대한 고고학적 발견에 주목하고 있는데, 첫번째로 이집트 식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시리아 스타일의 집을 얘기합니다. 북시리아가 어디냐면, 바로 아브라함이 처음 출발한 하란이 있는 곳 입니다. 그의 손자 야곱이 지었을 만한 스타일의 집인거죠.

북시리아식 집터 위에 지어진 고관 소유의 궁전 그리고 피라미드식 무덤에 있는 채색 옷을 입은 사람

그런데 이 터에 시리아식 집이 철거되고 이집트 스타일의 궁전이 지어집니다. 그런데 이 집에는 마당, 주랑, 회의실, 옷을 입는 방까지 있었고 이를 미루어볼때 이 궁전의 주인은 총리같은 아주 아주 높은 지위의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집에는 굉장히 특이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이 궁전 뒤에는 12개의 무덤이 발견되고 그 위에 채플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또 궁전 옆에도 12개의 기둥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요셉이 살던 이집트 식 집 - 출애굽

야곱의 12 아들과 12개의 기둥 12개의 무덤 - 출애굽

이들 모두가 이스라엘의 12 지파니라. 이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축복하되 각 사람의 복에 따라 그가 그들을 축복하였더라. <창세기 49:28>

그 궁전에는 아주 특별한 피라미드 무덤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오직 파라오와 왕비만 피라미드에 묻힐 수 있었기에 이는 굉장히 이상한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이 무덤의 주인은 왕이 아니였지만 왕의 순장 방식으로 묻히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그 안에는 조각상이 있었는데, 이집트 사람이 아니라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붉은색 버섯 머리, 노란 피부, 부메랑 같은 던지는 지팡이, 그리고 채색 줄무늬의 옷…

요셉 총리의 석상 - 출애굽

요셉 석상의 채색 줄무늬 - 출애굽

이 사진은 희미하게 남아 있는 색을 CG로 두드러지게 표현한 것 입니다.


채색 옷 하면 떠오르는 게 있으신가요?

이제 이스라엘이 자기의 모든 자식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였으니 이는 그가 노년에 얻은 아들이기 때문이더라. 그가 요셉을 위하여 채색 옷을 지었더라. <창세기 37:3>

또 다른 이집트 학자인 찰스 에일링은 무덤에 조각상이 있다는 자체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성인의 두배가 넘는 커다란 조각상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특별하며 이 무덤의 주인이 아주 아주 중요한 사람임을 나타낸다고 얘기합니다.

그 역시도 붉은색 버섯머리, 부메랑 같은 던지는 지팡이, 노란 피부가 이 조각상의 주인이 팔레스타인 출신임을 알려준다고 얘기하며 그는 요셉이거나 요셉과 아주 똑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셉의 유언에 따라 출애굽 때에 그의 시신을 같이 가지고 나가게 됩니다. 실제로 고고학자들이 피라미드 무덤을 발굴했을 때 그 무덤에서 요셉의 시신이나 심지어 관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어떤 이들은 도굴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도굴꾼들은 시신과 함께 매장된 보물에 관심이 있는 것이지 시신에는 어떠한 가치도 없습니다.

아직도 이집트에 남아 있는 요셉의 물길

성경을 보면, 요셉이 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파라오의 꿈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파라오의 꿈은 나일강에서 살찐 소와 야윈 소가 올라오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이를 7년의 풍년과 그 후 7년의 흉년으로 풀이합니다. 요셉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7년의 풍년동안 곡식을 모아서 저장해두라고 하고, 이 일을 잘 할수 있는 사람을 찾던 파라오는 요셉을 총리로 임명합니다.

그 이집트에 특별한 운하가 있습니다.

이집트 운하 요셉의 물길 - 출애굽

오늘날 까지도 나일강에서 Fayum 저수지까지 연결되어 있는 운하가 있는데, 이 운하의 이름은 “Bahr Yussef” 입니다. 이를 해석하면 Waterway of Joseph 한국말로는 ‘요셉의 물길’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고고학적으로 이 물길을 돌리는 공사는 아바리스의 초기 정착 시기와 맞물려 있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 운하의 이름이 왜 ‘요셉의 물길’일까요? 가장 합리적인 설명은 이 운하의 공사를 맡은 사람의 이름이 요셉이 라는것 입니다.

지방 권력의 붕괴와 파라오에게 집중된 권력

또 다른 창세기의 증거가 있습니다. 이집트의 역사 책을 보면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있을 당시 이집트는 노움이라는 이름의 지금으로 따지면 지방 자치 단체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 노움의 지도자들의 부와 권력은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지방 권력의 몰락 - 출애굽

그런데 이 부와 권력이 어떻게인지 한 순간 파라오에게 집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 변화였음에도 역사가들은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었을 수 있는지 분명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기근이 매우 심하여 온 땅에 빵이 없었고 이집트 땅과 가나안 온 땅이 기근으로 기진하였더라… 우리가 어찌하여 우리의 땅과 함께 주의 눈앞에서 죽어야 하리이까? 우리와 우리의 땅을 빵으로 사소서. 우리가 땅과 함께 파라오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씨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며 땅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이다, 하니라. 요셉이 파라오를 위하여 온 이집트 땅을 샀으니 이집트 사람들에게 기근이 임하였으므로 그들이 각각 자기 땅을 팔았더라. 이와 같이 땅이 파라오의 소유가 되니라. <창세기 47:13~20>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였다는 증거들…

왜 아바리스에 있던 한 집은 시리아 스타일로 지어졌다가 이집트식 궁전으로 바뀌었을까요? 왜 그 안에는 12개의 무덤, 12개의 기둥이 있었으며, 당시에 파라오의 순장 방식인 피라미드 형식의 무덤이 있었으며, 그의 조각상은 왜 전형적인 팔레스타인 사람의 모습을 닮고 있고, 심지어 성경속 요셉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채색 줄무늬의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일까요?

이집트에 있는 운하의 이름은 왜 요셉의 물길이라고 이름 지어졌으며, 이집트에서 부와 권력을 쥐고 있던 노움들의 권력은 왜 약해졌던 것일까요?

이런 고고학적 증거들이 발견되기 수천년 전에 쓰여졌던 성경은 이 모든 의문들에 대해 훌륭한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경을 믿든 믿지않든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리고 수많은 의문들과 성경에 부합하는 고고학적 발견들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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